“해고돼 앙심”…40대, 대형마트 돌며 양주 훔치다 걸려

“해고돼 앙심”…40대, 대형마트 돌며 양주 훔치다 걸려

입력 2015-09-14 10:58
수정 2015-09-1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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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에서 일하다가 해고된 40대 남성이 경기지역 대형마트를 돌며 양주를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40)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의정부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 양주 5병을 훔쳐 차에 실어 나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씨 차에서는 이를 포함해 경기지역 다른 대형마트 여러 곳에서 훔친 양주 40병이 발견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일하던 곳에서 해고돼 앙심을 품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여죄가 있는지 추궁하는 등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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