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길이 같은 ‘추분’…전국 흐리고 남부 비소식

낮과 밤 길이 같은 ‘추분’…전국 흐리고 남부 비소식

입력 2015-09-23 08:24
수정 2015-09-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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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이자 수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에서 아침에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 남부에도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24일까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간 100mm 이상), 전남해안, 경남 남해안 20∼60mm, 남부지방(전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외) 5∼30mm다. 23일에만 비가 예상되는 충남 남부는 5mm 미만이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점의 기온은 서울 19.2도, 인천 20.9도, 강릉 16.2도, 대전 17.8도, 광주 19.3도, 대구 15.6도, 제주 22.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7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설명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오늘 서해 먼바다와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점차 높아져 당분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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