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외국나간 국민 21만명…사상 최대

올 추석 연휴 외국나간 국민 21만명…사상 최대

입력 2015-10-12 16:43
수정 2015-10-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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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中 국경절 기간 외국인 입국도 ‘최대’

역대 추석 연휴 중 올해 가장 많은 우리 국민이 외국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9월26∼29일) 외국으로 나간 국민 수는 21만6천337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0년에는 11만명, 2011년에는 11만7천명, 2012년에는 13만2천명이 추석 연휴에 해외로 나갔다.

이어 연휴가 5일이던 2013년(21만2천명) 20만명을 넘어선 출국자 수는 지난해 15만9천명으로 줄었으나, 올해 36%가 늘어 다시 2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5만4천명)이었고, 이어 중국(3만5천명), 미국(1만5천명), 필리핀(1만4천명), 태국(1만3천명) 순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기간(10월1∼7일)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수도 지난해(39만1천372명)보다 9.3% 증가한 42만7천852명으로 사상 최대였다.

추석연휴에 12만4천577명이, 중국 국경절 기간에 30만3천275명이 각각 한국을 찾았다.

전체 입국자 중 중국인이 24만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 중 17만명이 국경절 기간에 입국했다.

외국인들은 한국으로 들어올 때 인천공항(25만5천명)을 가장 많이 이용했고, 제주(7만2천명), 김포공항(2만6천명) 김해공항(2만5천명)이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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