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10cm 눈…광주·전남 출근길 교통 불편

곡성 10cm 눈…광주·전남 출근길 교통 불편

입력 2015-11-27 08:17
수정 2015-11-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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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광주·전남에 전날부터 최고 10cm의 첫눈이 내려 출근길 정체 등 교통 불편이 빚어졌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심적설량은 전남 곡성 10㎝, 화순 9.0㎝, 순천 7.5㎝, 광주 6.3㎝, 담양 6㎝, 장성 4.5㎝ 등이다.

오전들어 눈이 조금씩 녹으면서 현재 적설량은 곡성 10cm, 화순 7.5cm, 순천 4cm, 광주 6cm, 담양 5.5cm, 장성 3.5cm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6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광주시는 전날 밤부터 무진로, 빛고을로, 제2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에 염화칼슘 109t, 소금 162t 등을 뿌리고 제설작업을 했다.

일부 이면도로나 산간도로에는 눈이 쌓여 차량 운행 속도가 늦어지기도 하고 있으나 버스 등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27일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지역에 따라 영하 2∼영상 2도, 낮 최고 기온은 5∼8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해안 지역은 낮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풍랑 특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서해남부 앞바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때문에 도로에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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