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 윤승은)는 11일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에서 경쟁사 세탁기를 파손한 혐의로 기소된 조성진(59)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 사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조 사장과 함께 기소된 세탁기연구소 소장 조모(50) 상무와 홍보담당 전모(55) 전무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폐쇄회로(CC)TV 영상만으로는 사실이 증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5-12-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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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