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정승면 부장검사)는 부대 후임병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혐의(위력행사가혹행위·폭행·모욕)로 육군 병장 김모(22)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사격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동료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후임병에게 “개폐급 쓰레기”라고 말하는 등 6월까지 4차례 후임병을 ‘개폐급 쓰레기’ 또는 이를 영어로 만든 ‘GPS’라 부르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6월 초 오후 3시께 부대 창고 앞에서 오물이 묻은 강아지를 후임병의 머리와 목에 5분 동안 올려놓도록 하고, 죽은 개구리를 1분 동안 억지로 만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6월 5일 오후 2시께에는 대대종합전술 훈련 중 휴식시간에 후임병이 야전 깔개를 펴려 상체를 숙이자 후임병의 목을 1분 동안 눌러 상체를 일으키지 못하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월 사격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동료 병사들이 보는 앞에서 후임병에게 “개폐급 쓰레기”라고 말하는 등 6월까지 4차례 후임병을 ‘개폐급 쓰레기’ 또는 이를 영어로 만든 ‘GPS’라 부르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6월 초 오후 3시께 부대 창고 앞에서 오물이 묻은 강아지를 후임병의 머리와 목에 5분 동안 올려놓도록 하고, 죽은 개구리를 1분 동안 억지로 만지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6월 5일 오후 2시께에는 대대종합전술 훈련 중 휴식시간에 후임병이 야전 깔개를 펴려 상체를 숙이자 후임병의 목을 1분 동안 눌러 상체를 일으키지 못하게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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