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서울 영하 6.7도

전국 출근길 영하권 ‘강추위’…서울 영하 6.7도

입력 2015-12-17 07:12
수정 2015-12-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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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전라남북도와 서해안은 아침까지 눈(강수확률 60%)이,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충청남북도와 강원도 영서는 아침까지, 그 밖의 전라남북도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 서쪽지방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특별히 유의해야겠다.

오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6.7도, 수원 -5.3도, 인천 -5.1도, 춘천 -6.7도, 대관령 -10.5도, 대전 -3.9도, 전주 -3.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0.5도, 제주 5.5도 등이다.

같은 시각 체감온도는 서울이 -11.9도, 인천 -12.2도, 수원 -8.8도, 대관령 -17.7도 등으로 더 낮아 춥겠다.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으니, 건강관리와 동파 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먼바다와 인천·경기 앞바다를 제외한 서해 앞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아침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과 울릉도·독도가 3∼8㎝,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산간 제외)가 1∼3㎝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간과 울릉도·독도 5∼10㎜,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산간 제외) 5㎜ 미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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