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공사장 주변 건물 8채 균열…주민 38명 대피

은평구 공사장 주변 건물 8채 균열…주민 38명 대피

입력 2015-12-26 10:39
수정 2015-12-26 10: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오전 4시30분쯤 은평구 녹번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설공사 현장 주변 건물 8채에 금이 가 주민 38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과 은평구청에 따르면 주민들이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라고 신고했고, 119 대원들이 출동해 점검한 결과 안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주민들을 은평구청 강당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특히 금이 간 건물 8채 가운데 1채는 균열이 심하고 옆으로 기울어져 붕괴 우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도시가스와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들도 출동해 응급복구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과 은평구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