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서 50대女 현금 2500만원 뿌려

서울광장서 50대女 현금 2500만원 뿌려

입력 2016-03-21 18:46
수정 2016-03-21 18: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조사서 “돈 때문에 가족이 감시” 주장

한 50대 여성이 21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현금 2500만원을 공중에 뿌려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5분쯤 서울광장 분수대 앞에서 A(56)씨가 준비해 온 종이가방에서 현금 2500만원을 꺼내 공중으로 뿌렸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순간 소란이 일었다.

경찰은 땅에 떨어진 1000∼1만원권 지폐를 수거하고 A씨를 인근 파출소로 데려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돈 때문에 남편과 아들이 나를 미행하고 병원에 감금시키려 한다”며 “이를 알리려 제주도에서 올라와 현금 2500만원을 찾아 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