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화물차 깔린 60대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당진서 화물차 깔린 60대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입력 2016-03-31 09:23
수정 2016-03-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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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 화물차 깔린 60대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SBS 뉴스
당진서 화물차 깔린 60대 시민들이 차 들어올려 구조.
SBS 뉴스
충남 당진에서 화물차에 깔린 60대 남성을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구해냈다.

30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47분께 당진시 합덕읍 전통시장에서 박모(67)씨가 시장 통로를 지나가다 1t 화물차에 치였다.

사고를 낸 화물차는 건물 기둥에 부딪히며 멈췄고, 박씨는 차량 앞바퀴에 깔렸다.

차에 깔린 박씨가 피를 흘리며 고통을 호소하는 순간, 주변 상인들과 행인 20여명이 달려들어 차량을 들어 올린 뒤 구조했다.

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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