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선원차림 시신 수습…신원파악 나서

제주 해상서 선원차림 시신 수습…신원파악 나서

입력 2016-05-09 11:28
수정 2016-05-09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수습된 남성 시신을 제주시 내 병원에 안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신은 8일 오후 7시 32분께 차귀도 서쪽 98㎞ 해상에서 조업하던 여수선적 대형 저인망 어선인 W호(139t)가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수습됐다.

발견 당시 키 170㎝가량에 검은색 작업복 1벌(일체형) 및 회색 내복을 착용하는 등 선원 차림이었다.

양손에는 면장갑을 끼고, 머리에는 빨간 모자를 쓰고 있으며 발에는 감색 양말과 검은색 장화를 신었다.

해경은 시신이 상당히 부패해 백골화돼 있어 신원 파악에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