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교사 “친구에게 욕해라” 상황극 시켜 논란

현직 초등교사 “친구에게 욕해라” 상황극 시켜 논란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6-22 09:42
수정 2016-06-22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초등교사 학생에 욕설 상황극 시켜 논란. ytn 방송화면 캡처.
초등교사 학생에 욕설 상황극 시켜 논란. ytn 방송화면 캡처.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어린 학생들에게 욕설 상황극을 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YTN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지난 3월 역할극이라면서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서로에게 욕을 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사는 동성애에 대한 성교육을 시킨다는 이유로 적나라한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동성들 간의 성관계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등 어이없는 수업을 계속했다고 증언했다.

현재 학교 측은 “오히려 교권이 유린당했다”면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등교를 거부하고, 해당 교육청을 상대로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단체 행동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