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6개 사회단체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 필요”

대구·경북 6개 사회단체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 필요”

입력 2016-07-05 16:26
수정 2016-07-05 16: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경북지방분권협의회 등 6개 지방분권 단체는 5일 “지역 발전을 위해 국제 신공항은 필수 시설이다”며 “김해공항 확장으로는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을 만들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신공항을 짓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한 것은 경제성이 아닌 정치성을 검토한 것이다”며 “남부권 공동발전이라는 공적 가치를 우선시한 대구·경북 주민 염원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경제권과 맞먹는 남부경제권 구축을 위해 신공항은 필요하다”며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휴전선에 인접한 인천공항 기능을 대신할 제2 관문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제2 관문공항을 남부권에 건설해 국가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단체 등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