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추행 50대 교사 2년만에 덜미

제자 성추행 50대 교사 2년만에 덜미

입력 2016-07-13 09:27
수정 2016-07-13 09: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특례법위반)로 입건된 박모(45)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씨는 2014년 8월 제자인 A양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차에 태우고 인적이 드문 골목으로 가서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세 차례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년간 피해에 대해 고민하던 A양은 최근 부모와 논의해 박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 수사 결과 혐의점이 상당히 확인돼 지난달 2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학교에서 인권부장으로 재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박씨를 직위 해제하고 내달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