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플랫폼이 런웨이로’ 서울365패션쇼

‘서울역 플랫폼이 런웨이로’ 서울365패션쇼

김태이 기자
입력 2016-07-13 16:11
수정 2016-07-14 1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종대로 횡단보도에 이어 서울역 플랫폼이 런웨이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13일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 동안 서울역 플랫폼과 대합실에서 ‘서울 365 패션쇼’를 열고 여행을 콘셉트로 한 의상을 선보인다.

전문모델을 꿈꾸는 ‘서울 365 패션모델’ 30여명이 서울역 동부 입구를 출발해 대합실 매표소 앞에서 패션쇼를 한 차례 선보인다. 이어 5∼6번 플랫폼을 런웨이 삼아 객차 앞 여행객들에게 패션쇼를 한다.

모델들은 다시 서울역 동부 입구로 이동해 역사 밖으로 나와 거리 시민 앞에서 워킹을 선보이고 패션쇼를 마무리한다.

이날 패션쇼는 여성복 브랜드 ‘맥앤로건’을 런칭한 강나영(MAG)·강민조(LOGAN)를 비롯해 권문수, 김채연 등 디자이너가 참여해 2016 S·S(봄·여름) 작품을 선보인다.

5월 시작한 서울 365패션쇼는 11월까지 서울 주요 명소 등 곳곳에서 100여 차례 열릴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열린 공간에서 시민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패션쇼를 감상할 기회를 주고 무대가 필요한 모델과 디자이너에게 재능을 뽐낼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패션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