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속 촬영 경찰관 휴대전화 복원…여성 사진 발견

치마 속 촬영 경찰관 휴대전화 복원…여성 사진 발견

입력 2016-07-14 20:11
수정 2016-07-14 20: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주 시내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하다 붙잡힌 경찰관 휴대전화에서 여성 사진이 발견됐다.

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판매장에서 여대생 치마 속을 촬영하다 적발된 진안경찰서 소속 A(48) 경위 휴대전화가 복원됐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추가 몰카 촬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 복원을 외부기관에 의뢰했다.

A 경위 휴대전화에서 동영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상당수 여성 사진이 복원됐다.

경찰은 이 사진들이 몰래 촬영된 것인지 A 경위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사진이 발견됐지만, 사진이 선명해 몰래 촬영됐다고 보기 힘든 면이 있다”며 “조사가 더 진행돼야 진위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 경위는 여대생 치마 속을 찍다 현장에서 시민에 의해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