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주시위 3명 추가 출석요구…소환대상 6명으로 늘어

경찰 성주시위 3명 추가 출석요구…소환대상 6명으로 늘어

입력 2016-07-25 10:04
수정 2016-07-25 10: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총리 승차 방해, 차량 유리 파손, 트랙터로 출입구 막아

경북지방경찰청은 25일 성주 사드배치 설명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와 관련해 추가로 3명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

A(48)씨는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미니버스에서 나와 승용차(관용)를 탈 때 문 앞에서 못 타게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51)씨는 총리 일행이 미니버스에서 나와 옮겨 탄 승용차 유리를 파손한 모습이 채증 자료에 잡혔다.

C(47)씨는 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가 나갈 수 없도록 트랙터로 출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A씨는 대구지역 진보단체 회원으로 외부 참가자다.

경찰은 8월 1일까지 성주경찰서에 출석하도록 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처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찰이 성주 폭력사태와 관련해 출석을 요구한 사람은 6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탄 미니버스를 트랙터로 막거나 군청 현관 앞에서 경찰관 얼굴을 때리고 총리 일행이 승용차에 탔을 때 드러누운 주민을 저지하는 경찰관을 잡아당긴 혐의로 3명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