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표결 가결…조선일보 ‘오늘의 운세’ 의미심장

박근혜 탄핵 표결 가결…조선일보 ‘오늘의 운세’ 의미심장

입력 2016-12-09 16:50
수정 2016-12-09 17: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박근혜 탄핵 가결
박근혜 탄핵 가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자 조선일보 ‘오늘의 운세’ 코너에 1952년생 용띠의 운세가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음’으로 나왔다.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 2일생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9일 가결된 가운데 이날 조선일보 ‘오늘의 운세’가 화제다.

12월 9일자 조선일보 B6면 ‘오늘의 운세’ 코너에 따르면 1952년생 용띠의 운세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음’으로 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1952년 2월 2일생이다.

<조선일보>에 소개된 ‘~이 교체되다’와 ‘하야’
<조선일보>에 소개된 ‘~이 교체되다’와 ‘하야’
조선일보는 지난 10월 25일자 B11면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코너에서 ‘하야(下野)’라는 한자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1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순실의 국정 개입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 전날 JTBC가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을 고친 흔적이 담긴 태블릿PC에 대해 첫 보도를 했기 때문이다.

조선일보는 다음날인 26일에도 ‘입에 착착 붙는 일본어’ 코너를 통해 ‘~이 교체되다’라는 표현을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