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가 쓴 ‘대통령기록관’ 현판 교체 논란

신영복 교수가 쓴 ‘대통령기록관’ 현판 교체 논란

입력 2018-01-15 22:18
수정 2018-01-16 0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진보 진영 석학인 고(故) 신영복(1941~2016) 성공회대 교수가 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옛 현판과 지금의 현판. 신 교수의 현판은 2008년 기록관이 처음 문을 연 때부터 사용되다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 12월 폐기됐다. 국가기록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 측은 “당시 1개 민간단체의 민원 제기였음에도 대통령기록관리전문위원회가 전례 없이 이를 안건으로 상정했다”면서 “두 차례에 걸친 논의 과정 중 일부 위원이 신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전복운동을 한 게 확실한 분’, ‘(신 교수가) 전향서를 쓰긴 썼지만 이것이 면죄부가 될 수 없는 상황’ 등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가기록관리 혁신TF 제공

2018-01-1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