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60대 연구원, 아내 목 졸라 살해 후 자수

국책연구기관 60대 연구원, 아내 목 졸라 살해 후 자수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19 17:01
수정 2018-02-19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한 국책연구기관 책임연구원 김 모(65)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19일 오전 10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 자택에서 자신의 아내(62)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범행 직후 112에 자진 신고했으며, “아내에게 정신 이상이 있어 정신병원에 데려가려다가 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아내는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다른 범행 동기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경찰은 사건 현장 감식 등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