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휩싸여

김흥국,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 휩싸여

입력 2018-03-14 20:18
수정 2018-03-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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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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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가수 김흥국
연합뉴스
14일 방송된 MBN ‘뉴스 8’에는 김흥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씨가 등장했다.

A씨는 해당 매체를 통해 지난 2016년 11월 저녁 식사 자리에서 김흥국과 만났으며,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인터뷰에서 “새벽에 머리가 아파서 떴는데, 김흥국 씨가 옆에 주무시고 계셨다. 옷이 다 벗겨진 채였다”라며 “문제 제기를 했더니 ‘기억이 안 날 수가 없다. 문제 삼아봤자 더 크게 다칠 것’이라는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흥국 측은 전면 부인했다. 그는 지인을 통해 “A씨와는 2년 전 술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사이”라며 “단순히 술을 먹고 헤어졌을 뿐 성추행과 성폭행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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