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고 내고 적반하장’ 경찰관 얼굴에 단속스티커 던진 50대

‘음주사고 내고 적반하장’ 경찰관 얼굴에 단속스티커 던진 50대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9 11:12
수정 2018-04-19 11: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술 마시고 운전하다 보행자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단속에 나선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이를 단속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오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씨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의 골목길에서 보행자를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현장에서 출동한 경찰이 오씨를 음주 측정해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3% 단속결과 통지서를 교부했다.

오씨는 이에 반발해 통지서를 구겨 경찰관 얼굴에 던지고 욕설을 내뱉으며 몸으로 경찰관을 밀쳤다.

오씨는 체보된 이후에야 뒤늦게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