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살해 후 도주한 30대 대학휴학생 붙잡아

부모 살해 후 도주한 30대 대학휴학생 붙잡아

이명선 기자
입력 2018-06-20 16:14
수정 2018-06-20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서 흉기로 찔러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부모를 차례로 살해한 대학교 휴학생 A(30)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61)씨와 어머니 C(60)씨를 흉기로 찔러 차례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모 살해 후 달아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27분쯤 해당 아파트 청소 근로자로부터 “아파트 계단에 핏자국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아파트 주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거주하던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