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실종신고 경찰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대구서 실종신고 경찰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9-03 13:30
수정 2018-09-03 1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에서 실종 신고된 경찰관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6시 50분께 다사읍 한 건물 옥상에서 달성경찰서 소속 A(43)경사가 흉기에 찔린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사는 지난달 31일 밤 집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겨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실종신고 이후 A 경사 행적을 추적해 왔다.

A경사는 30일 오전 7시 40분께 출근길에 혈중알코올농도 0.057% 상태로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 조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