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9일은 비가 점차 그치는 가운데 다시 미세먼지 농도가 곳곳에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씻긴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 가을비가 그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희뿌옇게 보인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지만, 서쪽 지역은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이 더해져 낮부터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11.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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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긴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
가을비가 그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가 미세먼지로 희뿌옇게 보인다. 환경부는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을 나타내지만, 서쪽 지역은 국내 오염물질에 국외 유입이 더해져 낮부터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8.11.9 연합뉴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전남은 낮부터, 부산·울산·경남은 늦은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서쪽 지역과 일부 영남지역은 낮부터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곳에 따라 오전까지 5㎜가량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0.9도, 인천 11.8도, 수원 11.7도, 춘천 11.2도, 강릉 14.5도, 청주 11.7도, 대전 12.0도, 전주 12.6도, 광주 11.9도, 제주 15.1도, 대구 14.5도, 부산 14.3도, 울산 14.1도, 창원 12.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밤부터 10일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