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바다케이블카 정전에 바다 위서 멈춰…승객 50여명 한동안 불안에 떨어

사천 바다케이블카 정전에 바다 위서 멈춰…승객 50여명 한동안 불안에 떨어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18-11-10 22:55
수정 2018-11-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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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바다케이블카
사천 바다케이블카
10일 오전 9시쯤 경남 사천시 바다케이블카에서 순간 정전으로 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서면서 탑승객들이 바다 위에서 한때 불안에 떨었다.

케이블카는 정전 직후 5분여 만에 비상 엔진을 가동해 저속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탑승객 50여명은 20여 분 뒤 모두 가까운 정류장에 안전하게 내렸다.

케이블카 운영 업체 측은 전력 복구작업을 마치고 사고 발생 50여 분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업체 측은 환불을 원하는 탑승객에게는 요금을 환불해줬다.

한편 올 4월 개통한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 각산과 초양도까지 2.43㎞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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