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목표 연소시간 돌파”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목표 연소시간 돌파”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1-28 16:20
수정 2018-11-28 16: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날 쏘아 올린 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발사체’다. 2018.11.28  사진공동취재단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의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날 쏘아 올린 발사체는 한국형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시험용 발사체’다. 2018.11.28
사진공동취재단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발사 및 연소 시험이 성공리에 끝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목표 시간을 넘었다.

이날 발사된 엔진 시험발사체는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낙하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일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총 3단으로 구성된 누리호의 2단부에 해당하는 발사체로, 길이가 25.8m, 최대 지름 2.6m, 무게 52.1t이다.

시험발사체는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추진체 가압계통에서 이상이 발견돼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됐다.

그러나 이날 발사 및 연소시험이 성공하면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