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속 10호 태풍 ‘크로사’ 괌에서 발생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속 10호 태풍 ‘크로사’ 괌에서 발생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06 20:02
수정 2019-08-0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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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프란시스코(왼쪽) 북상 중 10호 태풍 크로사 발생  기상청
8호 태풍 프란시스코(왼쪽) 북상 중 10호 태풍 크로사 발생
기상청
‘크로사’ 우리나라 영향 여부 아직 미지수
‘프란시스코’ 오후 9시쯤 부산 서쪽 상륙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는 가운데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6일 괌 주변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약 5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 태풍은 시속 22㎞로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소형 태풍인 ‘크로사’의 중심기압은 998h㎩, 최대 풍속은 시속 65㎞(초속 18m)다. 강풍 반경은 230㎞다.

‘크로사’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윤기한 기상청 통보관은 “아직 발생 초기이고 북상 속도가 느려 한국에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다.

‘크로사’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학을 의미한다.

한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후 6시쯤 부산 남쪽 약 70㎞ 해상까지 접근한 뒤 오후 9시쯤 부산 서쪽 약 20㎞ 육지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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