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음주운전 적발…SNS에 스스로 밝혀

‘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음주운전 적발…SNS에 스스로 밝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9-08-27 14:06
수정 2019-08-27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비위를 폭로하며 국정농단 수사에 일조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6.5  연합뉴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비위를 폭로하며 국정농단 수사에 일조한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기 전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7.6.5
연합뉴스
국정농단 사태 때 ‘최순실 저격수’로 유명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2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노승일씨는 이달 22일 오후 9시 59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광산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400m가량 차를 몰고 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노승일씨는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한 제2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46% 상태로 차를 몬 것으로 측정됐다.

노승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 깊은 사죄 드립니다”라면서 자신의 음주 적발 사실을 알리면서 사과했다. 그는 경찰의 음주 단속 현장을 보고 1㎞ 도주했다가 경찰이 출동해 임의동행했다고 전했다.

노승일씨는 지난해 광주 광산구에 식당을 열었고, 황룡강변 폐기물처리장 신설 반대 행동에 동참하는 등 사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