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 어렵지 않아요~”

서울 광진구,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 어렵지 않아요~”

황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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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26 06:00
수정 2019-10-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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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주문 가이드북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 제작

서울 광진구가 제작한 음식 주문 가이드북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의 일부. 2019.10.25.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제작한 음식 주문 가이드북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의 일부.
2019.10.25.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구에 방문한 외국인이 쉽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음식 주문 가이드북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외국인 음식 주문 가이드북은 영어와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됐다. 가이드북 내용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간단한 인사말부터 ‘음식이름이 뭐예요’, ‘1인분 주세요’ 등의 주문방법이 안내돼 있다. 또 ‘매워요, 짜요, 달아요’등 맛 표현법까지 음식주문에 필요한 표현법 32종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 김밥, 갈비탕, 불고기, 막걸리 등 9가지 음식사진을 함께 수록해 외국인이 더욱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제작된 외국인 음식 주문 가이드북 ‘한국에서 음식 주문하기’는 광진구 자양동 양꼬치거리와 화양동 건대 맛의거리 내 음식점과 모범 음식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음식주문 가이드북을 통해 외국인이 맛난 식도락 여행을 하고 광진구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방문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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