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간부후보생 30명 선발에 1066명 지원

소방간부후보생 30명 선발에 1066명 지원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9-12-02 16:42
수정 2019-12-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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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5.5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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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가 갑니다’
‘119가 갑니다’ 25일 광주 광산구 호남대학교 일원에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이 열리고 있다. 소방청은 비행기 추락으로 산불?대형화재?다중추돌 교통사고 등 복합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현장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2019.10.25 연합뉴스
소방청은 지난달 13∼19일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명 선발에 1066명이 지원해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매년 30명을 선발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15명씩(남자 13명, 여자 2명)을 선발한다.

채용 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자가 2명 선발에 117명이 응시해 58.5대 1로 가장 높았다. 13명을 뽑는 인문사회계열 남자는 563명이 지원해 4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열 남자 경쟁률(13명 선발)은 26.7대 1, 자연계열 여자(2명 선발)는 19.5대 1이었다.

필기시험 장소는 오는 20일 공고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인문사회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행정법이 필수과목이며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한다. 자연계열은 헌법, 한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이 필수과목이며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들은 내년 1월 18일 치러지는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시험 등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3월 10일 발표한다. 최종선발된 간부후보생은 중앙소방학교에서 1년간 초급 간부로서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소방위로 임용돼 일선 소방관서에 배치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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