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종코로나로 연대 개강 연기…고대 졸업식 취소

[속보] 신종코로나로 연대 개강 연기…고대 졸업식 취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2-06 17:47
수정 2020-0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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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확산하면서 대학들이 잇달아 개강을 연기하거나 졸업식을 취소하고 있다.

연세대는 올해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학기 수업은 다음 달 16일부터 열리게 됐다. 고려대는 입학식을 취소한 데 이어 이달 25일로 예정됐던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가 전날 각 대학에 4주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개강을 미루라고 권고함에 따라 개강을 연기하는 대학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강대와 경희대, 중앙대 등 몇몇 대학은 교육부 권고 이전에 자체적으로 개강을 1∼2주일 미루기로 했고, 서울 내 다른 대학들도 개강 연기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졸업식을 취소한 대학은 서울에서만 연세대와 서강대, 이화여대, 건국대, 세종대, 동국대, 숭실대, 명지대, 홍익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동덕여대 등 10곳을 넘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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