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부산에 마스크 7만장 지원...국내 방역물품 지원 첫 사례

중국 상하이시, 부산에 마스크 7만장 지원...국내 방역물품 지원 첫 사례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04 09:15
수정 2020-03-04 09: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가 마스크 7만장을 보내왔다.
이미지 확대
부산시 직원들이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가 보낸  마스크 상자를  옮기고 있다<부산시 제공>
부산시 직원들이 자매도시인 중국 상하이시가 보낸 마스크 상자를 옮기고 있다<부산시 제공>
시는 3일 오후 일반용 마스크 4만6천장(92박스),의료용 마스크 2만4천장(9박스)을 전달받았다.

시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취약계층과 의료계 등 긴급히 필요한 곳에 보낼 방침이다.

상하이시의 이번 마스크 지원은 한국에 방역물품을 기증한 첫 사례로 의미가 깊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상하이시에 감사 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도 부산시에 마스크를 지원할 의향을 보내왔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달 상하이시와 충칭시에 마스크,방호복 등 긴급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시의 마스크 지원은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자매·우호도시와의 관계증진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