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중 카페 영업…당일 확진 판정 

신천지 교인 자가격리 중 카페 영업…당일 확진 판정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3-04 09:46
수정 2020-03-04 09: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1일 대구시 중구 신천지대구 교회 일대에서 2작전 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2020.3.1 2작전 사령부 제공
1일 대구시 중구 신천지대구 교회 일대에서 2작전 사령부 장병 50여명이 휴일도 잊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2020.3.1 2작전 사령부 제공
자가 격리 중 카페 문을 열고 영업한 A(34)씨가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안동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4일 안동시는 A씨가 신천지 신도 명단에 들어 지난달 27일 검체를 채취하고 집에 격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가격리 통지 명령을 위반하고 다음 날 가게 문을 열어 손님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영업 당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와 밀접 접촉한 4명 가운데 2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2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