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하던 남편, 아내와 아들 살해 ‘도주 중’

부부싸움 하던 남편, 아내와 아들 살해 ‘도주 중’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0-03-12 09:48
수정 2020-03-12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편이 아내와 아들을 살해하고 딸에게 중상을 입히고 도주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오전 6시5분쯤 경남 진주시 상평동의 주택에서 남편 A(56)씨가 부부싸움 도중 흉기로 아내 B(61)씨와 아들 C(14)군을 찔러 숨지게 하고 딸 C(16)양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경찰은 남편 A씨가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남편을 지목하고 이웃 경찰서와 공조,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이 이틀 전부터 부부싸움을 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