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제주에 머물던 대구시민 코로나 확진,제주도 긴급 역학조사

10일간 제주에 머물던 대구시민 코로나 확진,제주도 긴급 역학조사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3-12 15:46
수정 2020-03-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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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10일 동안 머물던 대구시민이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에 10일 동안 머물던 대구시민이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에 10일 동안 머물던 대구시민 A씨가 제주를 떠난지 하룻만인 11일 대구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도가 긴급 역학조사에 나섰다.

그동안 제주는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없었는데 A씨와 접촉했던 제주도민이 유증상이 나타나 지역사회 전파가 우려된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1시쯤 현재 대구에 거주하는 A씨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에 체류한 후 대구로 복귀해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하고, 즉각 대구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고 한편 동시에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런 사실은 A씨와 접촉한 제주 거주 B씨가 이날 코로나 19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B씨는 11일부터 시작된 콧물 등 증상으로 12일 검사가 진행됐고 다행이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정확한 사실 확인과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 즉시 동선 공개와 방역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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