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속 세균 잡는 ‘항균칩’, 위생 발명품 설문조사서 1위

마스크 속 세균 잡는 ‘항균칩’, 위생 발명품 설문조사서 1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4-28 22:46
수정 2020-04-2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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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항균칩
마스크 항균칩
코로나19를 계기로 인기를 끈 마스크 항균칩이 위생과 건강을 위한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4월 12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위생과 건강을 위한 발명품’ 투표를 실시한 결과 마스크 항균칩이 유효 응답의 28.2%인 351표를 차지했다. 이어 탈부착 위생 마스크, 휴대용 손 소독제, 살균 텀블러 등이 뒤를 이었다.

마스크 항균칩은 마스크 속 세균을 잡아 주는 탈부착형 금속 패치로 마스크 안쪽에 부착해 사용한다. 추천 댓글에는 “청결해야 하는 마스크에 항균칩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등의 평가가 많았다. 260표를 받은 탈부착 위생 마스크는 귀에 거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얼굴 접착형 방식으로, 피부에 닿은 부분은 무독성으로 분리·조립이 가능하고 세척 및 소독이 용이하다. 휴대용 손 소독제는 247표를 얻었는데 “물과 비누 없이 간편하게 손을 소독할 수 있어 편리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쿨템’”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로 잠시 멈춤과 철저한 개인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생활 속 발명품이 있어 든든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20-04-2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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