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헌 경찰청 차장·장하연 서울청장… 경찰 고위직 인사

송민헌 경찰청 차장·장하연 서울청장… 경찰 고위직 인사

이성원 기자
입력 2020-08-04 22:14
수정 2020-08-0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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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청장, 박원순 前 서울시장 수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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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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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헌 경찰청 차장(치안정감)
송민헌 경찰청 차장(치안정감)
정부가 4일 장하연 경찰청 차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된 수사는 장 청장이 맡게 됐다. 장 청장은 경찰대 5기이며 송 차장은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각각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이동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아래 계급으로, 경찰 조직 내에 6명이 있다.

정부는 이날 치안정감 바로 아래 계급인 치안감 승진 인사도 함께 냈다.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유진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김준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은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24일 김창룡 경찰청창 취임 이후 12일 만에 이뤄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20-08-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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