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고향 왔는데” 제주서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서 고향 왔는데” 제주서 코로나19 27번째 확진자 발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0-08-20 23:59
수정 2020-08-21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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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직장동료 확진 판정에 검사 받아”

15일 제주 입도…동선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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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선별진료소 모습. 서울신문 DB
제주국제공항 선별진료소 모습.
서울신문 DB
제주에서 27번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서울에서 고향이 제주를 찾았다가 직장 동료의 확진 소식을 듣고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20일 서울에서 고향인 제주로 입도한 A씨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쯤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진에어 LJ309편을 통해 오전 10시 50분쯤 제주로 입도했다.

A씨는 고향 방문차 제주를 찾았으며, 가족과 지내던 중 지난 13일 접촉했던 직장 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서귀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도에 따르면 A씨 직장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해있다.

A씨는 역학조사에서 “제주에 머무는 동안 대부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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