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10주기 맞아 평화 염원 상징물

연평도 10주기 맞아 평화 염원 상징물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0-11-22 22:30
수정 2020-11-23 02: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해 평화 염원 ‘평화상징물’
서해 평화 염원 ‘평화상징물’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남북 평화와 공존을 염원하는 상징물이 22일 설치됐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가로 7m, 세로 14m 규모의 한반도 모양의 평화 상징물을 설치했다. 연평도 함상공원에 자리한 이 상징물에는 ‘서해 평화 한반도 평화’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도 함께 있다.

서해5도평화운동본부는 연평도에서 평화순례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시민 10여명이 함께 연평도 포격전 위령탑과 민간인 희생자 추모비에서 헌화하고, 망향전망대에 올라 북측을 관측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박태원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서해5도, 특히 연평도 주민들에게 평화는 생존이고 인권이며 자유”라며 “연평도 포격 10주기를 맞아 서해 평화가 진척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연평도 포격 사건은 2010년 11월 23일 북한이 연평도와 주변 해상을 포격하면서 발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20-11-23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