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층서 불…발달장애 10대 사망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 1층서 불…발달장애 10대 사망

이보희 기자
입력 2020-12-29 17:38
수정 2020-12-29 17: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0여분 만에 화재 진압
주민들 야외·옥상으로 대피

화재 현장
화재 현장 동대문소방서 제공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3시 26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오후 4시 7분쯤 완전히 꺼졌다.

이 불로 집 전체가 불탔으며, 이 집에 살던 10대 A군은 발코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화재 당시 A군은 집에 혼자 있었으며 발달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이웃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대피방송을 듣고 아파트 옥상과 야외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소방관 97명을 투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