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92명…교정시설 누적 837명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792명…교정시설 누적 837명

곽혜진 기자
입력 2020-12-30 09:39
수정 2020-12-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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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 오늘 4차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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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750여명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9일 한 수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확진자 한방에 8명씩 수용, 서신(편지) 외부발송 금지’라고 적은 종이를 창문 밖으로 보여주고 있다. 2020. 12. 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 750여명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9일 한 수용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확진자 한방에 8명씩 수용, 서신(편지) 외부발송 금지’라고 적은 종이를 창문 밖으로 보여주고 있다. 2020. 12. 29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다.

법무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92명이라고 밝혔다.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771명, 구치소 직원은 21명이다.

수용자 771명 중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409명이다. 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가 345명이고,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가 각각 16명과 1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총 837명으로 전날보다 37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교정당국과 방역당국은 이날 동부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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