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사망…자택서 숨진 채 발견

‘젊은이의 양지’ 이지은 사망…자택서 숨진 채 발견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09 08:45
수정 2021-03-09 08: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들 입대 후 홀로 지내

이지은
이지은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은(52)이 사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지은은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지은이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함께 지내던 아들이 군에 입대한 후 홀로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SBS 프로그램 ‘좋은 아침입니다’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지은은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받았다. 1995년에는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하며 남장여자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