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딸 구속…“도망 염려”

아버지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딸 구속…“도망 염려”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4-12 16:04
수정 2021-04-12 16: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범행 본 다른 자녀 신고로 체포돼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12일 서울북부지법 배성중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장면을 본 다른 자녀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버지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