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화이자 교차 접종한 50대 경찰관, 3일 만에 사망

AZ 백신→화이자 교차 접종한 50대 경찰관, 3일 만에 사망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7-20 09:36
수정 2021-07-20 09: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차 접종 후 두통·오한 등 이상반응

이미지 확대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분주작업을 하고 있다. 2021.7.5 뉴스1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뒤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한 50대 현직 경찰 간부가 접종 사흘 만에 사망했다.

20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칠곡 북삼읍의 한 아파트에서 구미경찰서 인동파출소 A경위(52)가 거실에 의식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새벽 3시 18분쯤 숨졌다.

A경위는 지난 4월28일 AZ 백신을 1차 접종했으며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두통과 오한 등 이상반응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평소 건강했다는 동료와 가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과 화이자 백신 접종의 연관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