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 합동 단속”...헬기·암행순찰차 귀성·귀경길 ‘얌체족’ 잡는다

“지공 합동 단속”...헬기·암행순찰차 귀성·귀경길 ‘얌체족’ 잡는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19 16:20
수정 2021-09-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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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연휴 첫날 법규 위반 49건 적발

18일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18일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헬기가 고속도로 법규위반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고속도로 법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항공대와 고속도로순찰대를 주축으로 ‘지공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이 기간 하루 평균 인력 840명, 순찰차·사이드카·암행순찰차 등 250대를 투입해 고속도로 혼잡구간 근무를 강화하고 끼어들기 등 정체 유발 차량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또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시간 현장 확인과 지휘 통제 등 공중 정찰도 이어간다.

고속도로 연계 국도를 관할하는 18개 경찰서는 탄력적 비상 근무 체계로 운영하며 고속도로 IC 주변과 혼잡 교차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한다.

실제 첫날인 지난 18일 관내 고속도로에서 실시된 지공 합동 단속 결과 교통법규 위반 적발 건수는 49건에 달했다.

버스 전용 차로 위반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정차로 위반 2건, 안전띠 미착용 2건, 무면허 운전 2건, 적재 중량 위반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졸음·과로 운전을 하지않고 귀성길 교통사고와 정체를 방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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