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10일 포항서 출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10일 포항서 출범

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입력 2021-12-09 10:45
수정 2021-12-09 1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미래 먹거리를 위해 세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포항에서 문을 연다.

포항시는 오는 10일 북구 대신동 선린병원 인근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 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진흥원은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포항 대신동 10층 건물(연면적 3022.29㎡)을 매입,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센터는 내부에 기업 사무공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전시공간, 전문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무공간은 7평형 12개, 10~12평형 8개, 15평형 2개, 24평형 4개로 총 25개다.

센터는 향후 2025년까지 매년 운영비 16억원으로 콘텐츠기업을 지원한다.

우선 올해 5개사에 이어 2022년 공모로 10개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역의 원천자원을 활용한 ▲콘텐츠IP 개발 지원 ▲콘텐츠 개발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 및 일자리 연계 ▲도내 콘텐츠기업 지원 및 네트워킹을 통해 도내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지역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