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개발정책학 등 온라인 수업만으로 석사학위 받는다

고려대 개발정책학 등 온라인 수업만으로 석사학위 받는다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2-02-17 17:40
수정 2022-02-17 1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인교대·국민대 등 일반대학 7개 학과 온라인 석사과정 승인

경인교대, 국민대 등 원격대학이 아닌 일반대학 7개 학과에서 온라인 수업만으로도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온라인 학위과정을 운영할 6개 일반 대학·대학원을 선정해 17일 발표했다.

일반 대학이지만 온라인으로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첫 사례다. 교육부는 지난해 2월 일반대학에서 전체 학위과정을 모두 온라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운영할 수 있는 학위과정은 석사과정과 외국과의 공동학위과정인 학사과정으로 한정했다.

처음 승인한 학교·학과는 ▲경인교대 교육전문대학원 컴퓨터교육 전공 ▲고려대(세종) 행정전문대학원 개발정책학전공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인공지능운영전공 ▲목원대 하이테크학과 웹툰디자인드로잉전공 ▲목원대 애니메이션가상현실(VR) 캐릭터 디자인전공 ▲순천향대 창의라이프대학원 메디컬경영서비스학과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 스마트헬스케어학과 등 7곳이다.

이들 대학 학과는 온라인 과정을 4년 동안 운영할 수 있다. 대학 내 원격수업 관리위원회, 원격교육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학위과정을 관리한다.

교육부는 2년마다 중간 점검하면서 온라인 학위과정을 취지에 맞게 운영하는지 확인한다. 선정 대학 간의 교류·협력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