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문군, 숭례문 개폐의식 첫 재현

조선 수문군, 숭례문 개폐의식 첫 재현

류정임 기자
입력 2022-03-15 11:31
수정 2022-03-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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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숭례문에서 수문군 ‘개폐의식’이 재현되고 있다. ‘개폐의식’은 조선 시대 한양 성곽을 지키는 ‘파수(把守)의식’의 하나로, 수문군이 숭례문의 성문을 여닫는 절차다.

‘대전통편’ 등 조선시대 사료에 근거해 최초로 재현하는 것으로, 전문가 자문을 통해 조선시대 군례의식을 완성하는 품격 높은 볼거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05년부터 파수의식의 일부인 ‘수위·순라의식’을 재현해왔지만 개폐의식을 재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시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에 도성문을 열고, 오후 3시 30분에 문을 닫는 의식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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