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월간 ‘2022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서울시, 5개월간 ‘2022 여름철 종합대책’ 추진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5-12 14:50
수정 2022-05-12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보건, 폭염, 수방, 안전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2022 여름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면밀하게 조정한다. 동네 병·의원에서 진단검사와 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일반 의료체계를 확충한다. 아울러 신종변이 확산 등 재유행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여름나기가 힘겨운 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한다. 무더위 쉼터 약 3400개소를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해 쉼터를 이용하지 못하는 노년층 3만 5000여명에게는 안부확인 전화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쪽방주민을 위해 전용 무더위 쉼터 14개소도 운영한다.

여름철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구급구조반, 시설복구반, 재난현장 환경정비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강우상황별 3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이용객이 증가한 복지관, 요양시설, 실내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 259개소와 공사장,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 784개소에 대해 안전실태를 점검하고 폭염으로 인한 노동자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19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한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여의도, 반포, 뚝섬, 광나루 한강공원에 119수상시민구조대도 운영한다.

김의승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서울시는 감염병과 여름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